본문 바로가기

안암병원

햇빛 쨍쨍~ 들떠 나가고 싶지만,백반증 때문에 망설여진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더 선명해져 두피에 생긴 경우 새치와 구별하기 어려워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고 난 자리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을 일컫는다. 과거에 백납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얼굴은 물론, 입술과 눈 주위, 겨드랑이, 손등, 발등, 생식기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한다. 심지어 백반증은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등 체모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체모가 자라는 부위에 백반증이 생기면 체모 역시 하얗게 탈색되어 자라는 백모증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두피에 생기는 백반증은 새치와 구별하기 어려운데, 새치는 듬성듬성 생기는데 반해 백반증은 한곳에 동그랗게 모여 생긴다. 한 번 생긴 백반증은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더 선명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백반.. 더보기
가볍게 생각한 지방간,간염 간경병까지 초래한다? 간경변으로 진행되면 정상회복 어려워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 필요해 지방 5% 넘으면 지방간, 간경변 · 간암까지 초래 정상적인 간 세포는 전체 무게의 2~5% 정도 지방을 포함하는데, 그 이상으로 지방이 쌓여있는 경우 지방간이라고 한다. 현재 건강검진을 받은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약 30%, 성인 여성의 약 15%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데, 과거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지방간 자체를 대수롭지 않은 가벼운 질환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단순한 지방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간염, 더 나아가 간경변, 간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져, 지방간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서연석 교수는 “지방간은.. 더보기
건강한 장이 장수한다! 크론병에 병에 대해 아시나요? 반복되는 염증. 크론병.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 내부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이다. 장내세균총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며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서양인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되었지만 동양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에 진료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약 6만명에 달한다. 그 중 궤양성대장염 4만, 크론병이 2만명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장에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게되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데, 15~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평생.. 더보기